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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인력 해외인턴 1기 20명 모집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3-15 17: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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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30일까지 신청 접수…올해 60명 선발 예정
정부가 올해 물류기업의 해외법인 인턴으로 근무할 인원 6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이중 1기 20명을 먼저 뽑는다.

국토해양부는 국내 물류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따라 올해부터 ‘물류인력 해외인턴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물류인력 해외인턴 선발은 현지어가 가능한 물류 전문 인력을 키우고 해외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통합 운영하는 '정부해외인턴사업' 중 '취업연계 유형'이다. 기업의 수요에 따라 인턴을 선발하고 인턴수행 결과에 따라 우수인턴을 채용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물류분야에 종사하려는 대학(원)이나 전문대 졸업 예정자와 졸업 후 1년 이내 미취업자다.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해외인턴사업 통합 홈페이지(www.ggi.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 인사담당자로 구성된 서류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은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성적과 학교성적을 보유해야하며 저소득층을 30% 할당제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한 달 간 국내 사전교육을 거친 후 5개월간 캐나다, 중국, 체코 등 물류기업 해외법인에 파견돼 인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인턴들에게는 항공료, 비자발급비 및 보험료가 전액 지급하고 현지 체재비도 일부 지원한다. 현지 체재비는 파견지역별로 4등급으로 나눠서 65만원부터 95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통합물류협회 해외인턴사업 담당자 (070-7090-6656, jhlim@koila.or.kr) 또는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과(02-2110-85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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