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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버스 25일 첫차부터 150원 인상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2-02-24 05: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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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카드 사용 시 900원에서 1050원으로 올라
 
서울시가 25일 첫 차로 운행되는 시내 지하철과 버스 요금부터 150원씩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카드 사용 시 지하철과 간·지선 버스는 900원에서 1050원, 광역버스는 1700원에서 1850원으로, 마을버스는 600원에서 750원으로 각각 오른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현 수준으로 동결된다.

이번 요금인상으로 기본구간을 60회 사용할 수 있는 서울전용과 거리비례용 1단계 지하철 정기권도 3만9600원에서 4만6200원으로 인상된다. 요금 인상 전에 충전한 정기권의 경우 유효기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1회권 카드는 새로운 승차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서울시는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이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24시간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는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요금 인상과 관련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나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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