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차·SK이노베이션 임직원 대상 검증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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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의 전기차 SM3 Z.E가 실제 현장에 투입된다.
르노삼성차는 SM3 Z.E 전기차를 전기차 렌터카 사업 모델 검증을 위해 운영하는 SK네트웍스에 지원, 르노삼성차와 SK이노베이션 임직원 대상으로 검증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젝트 중 하나인 지능형 운송 분야에 주관사인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참여했다. 제주 스마트 그리드 단지에 SM3 Z.E 전기차 5대를 지원했으며 이 중 4대를 SK네트웍스에 이관해 렌터카 사업 검증에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시범 운행 기간 동안 르노삼성차와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은 무료로 SM3 Z.E 전기차를 렌트해 이용할 수 있다. 충전은 제주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일부 숙소에 설치된 충전 스탠드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차는 이 후 렌터카 사업 전반에 걸쳐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 후 일반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차량의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SM3 Z.E 전기차는 최대 모터출력 70kW로 최고 시속 150km 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220볼트 교류 단상 전기(AC)를 공급받아 차내에 설치된 3kW급 완속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1회 충전 시 약 16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