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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검사정비조합-삼성화재, 상생협력 확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2-11 12: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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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차 시범운영 이어 2차 운영 위한 설명회 실시
 
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박재환)과 삼성화재(사장 김창수)가 자동차보험 소비자의 자동차 복원수리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을 확대한다.

10일 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5일 삼성화재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1차 시범운영(32개 정비업체)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1일과 3일, 53개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2차 확대 운영을 위한 공동설명회를 실시했다.

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과 삼성화재 간 상생협력 MOU는 현재 보험사가 운영중인 '우수정비업체 제도'와는 별도로 일반 정비업체와도 상호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정비업체·보험사 간 신뢰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동차 수리 낭비요소 개선을 통한 성과 공유 △친환경·신소재 복원수리 기술 연구 및 지원 △차종별 이슈항목 표준작업시간 연구 △선진사 벤치마킹 및 수리기술 교육과정 공동연수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이다.

서울정비조합과 삼성화재 관계자는 "상생협력 MOU를 2차로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은 보험사와 정비업체 간 정비요금을 둘러싼 갈등과 자동차 수리비에 대한 보험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 업계가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호와 선진 정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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