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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장에 ‘세르지오 로샤’ 씨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2-04 09: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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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세르지오 로샤 GM 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사장이 3월1일자로 신임 사장에 취임한다고 3일 발표했다.

한국GM은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지난 달 13일 사임한 뒤 현재는 존 버터모어 GM 해외사업부문(GMIO) 생산총괄 부사장이 임시 사장을 맡고 있다.

브라질 국적인 로샤 사장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브라즈 쿠바스 대학에서 기계공학과 산업공학 학위를 받았으며 1979년 GM 브라질의 제품 개발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GM에 합류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GM 로사리오 공장 프로젝트 제품 개발 및 제품 기획 책임자, GM 남미·아프리카·중동 지역 소형차 개발 총괄 임원 등 여러 핵심 직책들을 맡았으며 2006년 한국GM의 전신인 GM대우에서 제품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를 관장하는 부사장에 임명돼 2년간 한국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후 디트로이트 GM 본사에서 글로벌 프로그램 총괄임원, 2009년에 GM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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