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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택시업계의 원로인 윤중균 한성운수 회장<사진>이 지난 22일 오전 4시50분께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故) 윤 회장은 1976년 인천 남구 주안에 한성운수를 설립했다. 이후 한성운수를 기반으로 한성가스, 보성운수, 유성택시를 경영했다. 1992년에는 서구 석남동에 한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그는 인천 택시업계 1세대이자 선구자로 인천택시조합 이사장,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고 윤 회장은 1년 전 폐암 진단을 받아 투병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3남 2녀가 있다. 지난 24일 발인했으며, 장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천주교 인천교구 하늘의 문 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