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다’… 수출 13.7%↑ 내수 1.5%↑
지난해 국내 총 자동차생산량은 2010년보다 9.0% 증가한 465만6762대로 집계됐다.
1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2011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2010년보다 13.7% 늘어난 315만1930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반면 내수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해 2010년보다 1.5% 증가한 157만9589대를 기록했다. 국산차 판매량은 147만4552대로 0.6%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수입차는 10만5037대로 16%나 증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선에도 국산차 경쟁력 및 인지도 향상과 전략차종 투입 확대, 한EU FTA 효과 등으로 수출과 생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