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 제17대 부이사장에 김순복 송파지부 대의원이 선임됐다. 또 전무이사에 박종갑 전무이사가 16대에 이어 유임됐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 11일 오전10시 조합 회의실에서 재적 대의원 4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부이사장 및 전무이사 선임, 이사·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이사장이 지명해 승인을 받는 부이사장과 전무이사에 김순복 송파지부 대의원, 박종갑 전무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박 전무는 16대에 이어 이번에 다시 연임됐다.
11명의 이사 중 이사장이 지명하는 4명의 이사에는 용마지부 유기성, 성북지부 이대성 씨가 선임됐다. 나머지 2명의 이사는 올해 상반기 중에 이사장이 지명, 승인키로 위임했다.
선출직 이사에는 모두 24명이 출마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임인택(용마지부), 이상희(용마지부), 김준희(동부지부), 송일섭(양천지부), 정순정(중랑지부), 김종율(은평지부), 김정근(성북지부) 씨 등 7명이 당선됐다.
또 14명이 출마한 감사에는 홍진규(양천지부), 오흥준(영동지부) 씨가 당선됐다.
한편 이날 대의원회는 긴급발의를 통해 임원 체력단련비를 전액 삭감하고 조합 이사장의 기본급을 50% 줄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