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카드 데이터 바탕 이용객수 파악 과학적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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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19개 버스노선이 조정돼 오는 3월 16일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달 ‘2011년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실시해 최종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노선조정은 매년 상·하반기 이뤄지는 정기노선조정이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의 정기조정과 필요시 실시하는 수시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승객수를 파악하고 ▲노선 단축·연장 여부 ▲버스운행 비효율 ▲자치구·시민·운수회사의 민원에 따른 불편 등을 고려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노선조정을 실시했다.
또, 재건축, 택지개발 등으로 뉴타운이 조성되거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 수요가 급증한 곳은 주변 버스노선을 분석해 노선을 연장하거나 신설했다.
조정된 19개 버스 노선은 ▲구간변경 9건 ▲단축 5건 ▲신설 1건 ▲연장 1건 ▲분리 2건 ▲폐선 1건이다.
노선 조정 내역은 서울 교통정보센터인 토피스(http://bus.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120다산콜센터와 시내버스조합 노선안내센터(414-5005)를 통해서도 노선 변경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