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화 사업, CCTV 설치, 감차사업 등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택시 브랜드화 사업, 택시 CCTV(영상기록장치) 설치, 연중 청결한 택시상태 유지, 택시 종사자 친절서비스 교육, 유가보조금 지원 등에 모두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택시호출 GPS 시스템 구축, 카드결재기가 부착된 브랜드 택시는 올해 4억2000만원을 투자해 600대를 추가로 확대한다. 카드 결재기가 부착된 브랜드 택시는 현재 1300대가 운영 중이다.
택시 영상기록장치(CCTV)도 작년에 2500대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1억원을 투자, 1000대의 택시에 추가로 설치하고, 내년까지 도내 5400여 전 택시에 택시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택시감차사업은 올해도 4억5000만원을 투입, 11대를 감차한다.
영세한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을 위해 2001년도부터 도입돼 택시운수업체에 지원해 오고 있는 유류세 연동 보조금(유가보조금)도 올해는 총 88억4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소통 불편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외국어 통역택시와 가족단위 여행객, 골프 및 레저 관광객 등을 위한 대형택시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