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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주목받는 중고차는?
  • 김봉환
  • 등록 2012-01-08 0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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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러스-싼타페-YF쏘나타 등 기대
2011년에는 연이은 신차 출시 덕분에 중고차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21.4% 늘었다. 그러면 새해 주목받는 중고차는 뭘까.

7일 중고차매매업계에 따르면 2012년 주목되는 중고차로는 뉴모닝, SM7 뉴아트, 그랜저TG 등과 함께 오피러스와 싼타페가 꼽힌다.

1년 된 올뉴모닝 중고차가 증가해 뉴모닝 중고차 가격이 700만원대로 내려가고, SM7 뉴아트도 1800만원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지난 해 중고차 인기 1위였던 그랜저TG 역시 파워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기대되는 중고차는 뉴오피러스와 싼타페, YF쏘나타다.

뉴오피러스는 재규어를 닮은 고급스런 외관 덕분에 중고차가 더 인기인 상황이지만 기아차가 K9을 출시하면서 단종을 예고해 가격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오피러스 2009년식 중고차는 지난 해 8월 2450만원에서 12월 2290만원으로 떨어졌다.

싼타페 역시 오는 4월,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둬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170만원에 거래되다 12월엔 1920만원으로 하락했다.

4년차에 접어드는 YF쏘나타도 신차대비 70% 수준에 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전모델인 NF쏘나타 2009년식 모델은 1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인 LPG 차량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새해에는 말리부 출시로 단종된 토스카와 SM5 LPG 중고차들도 눈여겨 볼만 하다. 현재 토스카 2006년식 LPG모델은 600만원에, 르노삼성 SM5 2003년식 LPG모델은 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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