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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단체장 인터뷰> 안철진 전국개별화물연합회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1-04 1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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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계 숙원과제 정당공약으로 제안“
 
임진년의 새해,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안철진 전국개별화물연합회장.

안 회장은 연합회의 올해 중점사업으로 ▲자가용 불법유상운송행위 단속 ▲신고포상금제 시행 ▲10톤이하 화물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야간통행료 감면 ▲화물차 취득시 등.취득세 감면 ▲유가보조금의 지속적인 지급 ▲자동차 정기검사 및 정기점검 일원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강력한 건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루는 중요한 해입니다. 이에 맞춰 지금까지 개별화물업계가 중점 추진해 온 정책과제 중 화물운송시장 운임현실화, 물동량 정보 취득기회 확대, 고부가가치 화물 취급기회 확대, 화물운송시장 질서 확립, 화물운송사업 관련 규제 완화 그리고 공제조합 설립 등 업계의 미래가 달려 있는 사안을 주요 정당의 공약으로 제안할 계획입니다”

안 회장은 “개별화물업계의 숙원과제에 대해 국가적.사회적 주의를 환기시키는 동시에 그동안 각종 정책수혜에서 소외당해온 개별화물업 관련 정책을 일신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소기의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 업계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회장은 아울러 개별화물운송사업자들의 물동량 정보 습득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준비해 온 물류정보화 사업을 국토해양부가 올해부터 시행할 예정인 인증정보망 사업과 연계해 빠른 시일 내에 구축될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개별화물 물류정보화망을 통해 사업자가 물동량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안 회장은 “지난해에는 고유가 등으로 고통이 컸으며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유류비, 보험료, 주선수수료, 통행료 등 사업경비 증가와 현실성이 반영되지 않는 저운임 등으로 경영여건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자”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올 한해 역시 개별화물사업자의 고충과 애환을 정부에 진달하고 화물운송정책 개발 및 건의, 불합리한 제도 및 경영환경 개선 등 조금이나마 사업자 여러분들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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