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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캡티바 2.0디젤 모델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1-03 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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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급 최대 토크 VCDi 엔진 '힘 좋고 연비 좋고'
 
'심장'을 바꾼 쉐보레 캡티바가 2012년 새해를 연다.

한국GM은 리얼(Real) SUV 쉐보레 캡티바(Captiva) 2.0디젤 모델을 개발하고 1월중 시판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지난 4월 선보인 2.2 디젤과 2.4 가솔린 모델에 이어 개발됐으며 상품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40.8㎏·m의 동급 최대 토크의 2.0ℓ 터보차저 디젤엔진(VCDi: Variable Turbocharger Common Rail Diesel Injection)을 탑재해 전 구간에서 고르게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14.1㎞/ℓ(6단 자동변속기 기준)로 우수한 경제성을 실현했다.

또 유로5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켜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 친환경성을 겸비하고 환경 개선 부담금 면제 등 경제적인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모두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3열 좌석까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하고, 1열엔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잡아주는 안전벨트 듀얼 프리텐셔녀를 기본 채택했다.

앞서 캡티바는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가장 진보한 형태의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system)를 기본 장착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능동 안전성을 확보하고, 앞뒤 차량 하중 변화에 따라 차량의 뒤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셀프 레벨라이저(Self Levelizer)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차음 유리를 기본 장착하고 신소재의 차음재와 흡음재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개선했다.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Electric Parking Brake)를 채택했고 스티어링 휠에 에어컨 조작 스위치를 더했으며 2열과 3열 시트를 손쉽게 접고 펴도록 한 이지테크(EZ Tech) 기능 적용으로 편의성을 배려했다.

쉐보레 캡티바 2.0디젤 모델은 7인승 2륜 구동 자동변속기의 두 가지 트림을 제공한다. 가격은 LS 모델 2608만원, LT모델 2826만원로, 운사이징(엔진 성능은 그대로지만 배기량을 낮추는 기술)을 통해 경제성을 더욱 높였다.

한편 한국GM은 캡티바 2.0디젤 모델 출시를 기념해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1월 24일까지 ‘쉐보레 캡티바 리얼 윈터 페스티벌(Chevrolet Captiva Real Winter Festival)’을 진행한다.

스키장을 찾은 겨울스포츠 마니아 및 관광객들을 위해 스키장 슬로프 베이스 및 센터 프라자에 캡티바 2.0 및 2.2 모델을 전시하고 소개한다. 캡티바와 찍은 사진을 쉐보레 페이스북에 올리거나 대형 주사위 던지기 등의 게임에 참여하면 다양한 경품을 준다.

행사 기간 중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미션을 수행하며 캡티바 2.0과 2.2 모델의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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