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버스는 신형 시내버스 '뉴BS시리즈' 4개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뉴BS시리즈는 기존 BS106 등 BS시리즈의 후속모델로, 유럽풍 디자인을 채택해 실내외 디자인을 바꾸고 엔진성능을 높였다. 특히 작년 울산공장 통합 후 전착공장(도색), 조립공장이 추가로 완공된 이후 신개념 제작공법을 적용해 차량조립 정밀도 및 내구품질이 개선됐다.
중형버스, 시내버스, 한국형 저상버스, 초저상버스 등 4개 차종으로 출시된 뉴BS시리즈는 전면 및 측면 유리를 확대해 운전자와 승객의 시계성을 높였으며 유럽연합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5를 만족하는 8.0L(리터)급 디젤엔진과 11L급 CNG(압축천연가스) 엔진을 탑재해 연비를 향상했다.
특히 맞춤형 튜닝 및 주변장치 개선을 통해 엔진소음을 줄였고, 차량 관리 정비 측면에서도 편리함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우버스 관계자는 "뉴BS시리즈는 최신 버스제조공법을 적용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마무리한 높은 품질의 신형모델"이라며 "많은 고객과 승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