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연합회는 지난 13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응훈 공제조합 이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박 이사장의 새로운 임기는 내년 1월10일부터 3년간이다.
자동차운수공제조합에서는 드물게 직원 출신 이사장인 박응훈 이사장은 지난 1983년 전국화물연합회 경리과장으로 입사한 뒤 연합회 총무부장(1992.11), 연합회 상무(2000.2), 공제조합 상무(2003.1), 공제조합 전무(2007.7)를 거쳐 지난 2009년 10월부터 공제조합 이사장을 맡아왔다.
박 이사장은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에 신중한 판단력과 치밀한 업무능력으로 직원들의 신뢰가 높다. 탁월한 대인관계가 돋보이며, 한 번 인연을 맺으면 평생을 갈 정도로 의리가 강하다는 평이다.
특히 화물공제조합 30년 역사상 최초의 직원 출신 이사장으로써 직원들의 존경을 받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연임됨으로써 더욱 입지전적(立志傳的)인 인물로 회자(膾炙)되고 있다.
김광현 상임감사 화물연합회는 또 공석 중인 공제조합 상임감사에 김광현 전 국토해양부 기술서기관을 선임했다.
김광현 상임감사는 1953년생으로 장흥고·방송통신대 컴퓨터과학과를 나왔으며 국토부 교통정책실 자동차관리과 등에서 근무했다. 김 상임감사의 임기는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