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9월 국내 수입차 판매 사상최고
  • 이효균 기자
  • 등록 2005-10-05 19:02:42

기사수정
  • BMW-렉서스-아우디-혼다 순
국내 수입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9월 수입차신규등록대수는 모두 2천935대로 역대 최고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보다 50.1%가 증가했으며 지난 8월에 비해서도 8.1%가 늘었다.

이로써 올들어 9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모두 2만1천34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지난해 10월 뒤늦게 한국시장에 상륙한 아우디가 모두 317대를 팔아 처음으로 월별 판매순위 3위로 올라선 데 이어 혼다가 314대의 근소한 차이로 4위 자리에 올랐다.

BMW(508대)와 렉서스(453대)는 지난달에도 1위와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지만 메르세데스 벤츠는 312대에 머물러 5위로 내려앉았다.

이밖에 업체별 판매순위는 다임러크라이슬러 273대, 폴크스바겐 161대, 포드 111대, 인피니티 102대, 푸조 102대, 미니(MINI) 80대, 볼보 78대, 랜드로버 35대, 캐딜락 33대, 재규어 29대 등이다.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렉서스 ES330으로 모두 194대가 등록됐으며 혼다의 어코드 3.0(151대)과 BMW 320(149대)가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윤대성 전무는 "브랜드별로 다양한 신차발표와 프로모션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프로필이미지

이효균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