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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육운의 날 행사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주최로 14일 오전 11시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한만희 국토해양부 1차관, 장광근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을 비롯해 버스·택시·화물·자동차정비 등 육운산업 종사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육운의 날은 육운산업 발전과 종사자들의 사명감 고취를 위해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1월14일)을 기려 지난 1987년 육운업계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매년 이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희망찬 내일, 발전된 내일, 육운산업이 이끌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육운산업의 발전상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고 올해 대회를 주최한 이준일 전국버스연합회장의 대회사와 한만희 국토부 1차관의 격려사, 장광근 국토해양위원장의 축사, 그리고 육운산업 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 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준일 전국버스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국민 교통서비스 향상을 온 힘을 다할 것을 전체 육운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다짐한다"며 "정부도 육운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한만희 1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육운업계 종사자들이 흘린 땀 덕분에 국민이 편안히 왕래하고,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녹색교통 기반 시설을 마련하고 자동차관리시스템을 선진화해 육운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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