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3만대에서 연말까지 3만500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도입된 안심귀가 서비스는 심야나 새벽에 귀가하는 시민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호자 휴대전화로 탑승자의 위치, 시간, 차량번호 등 탑승·하차정보를 문자로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현재 브랜드콜택시 2만4000대와 카드택시 1만5000대 등 3만대(중복분 제외)가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택시를 5000대 더 늘릴 예정이다.
브랜드 콜택시 5개사는 문자 전송 외에 안심상해 서비스,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등 다양한 방식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운행중이다.
카드택시는 카드결제기에 위성항법장치(GPS)를 장착해 승객의 승하차 및 이동경로 정보를 승객이 지정한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