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 19일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던 광역급행버스(M버스) 9개 노선 중 사업자가 선정되지 않은 5개 노선에 대해 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자 재공모 노선은 ▲남양주(진접)~서울역 ▲인천(청라)~서울역 ▲김포(한강)~강남역 ▲고양(식사)~서울역 ▲파주(교하)~고양(가좌)~서울역 등 5개 노선으로 배차간격은 10~15분이다.
사업자 모집 신청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로 신청자격, 신청방법 및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토부는 민간 평가단를 통해 사업수행능력, 버스 운영의 안정성, 서비스 개선 능력 등을 평가해 경쟁력 있는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etropolitan Bus)는 기·종점으로부터 7.5Km 이내에 위치한 6개 이내의 정류소에만 정차하는 시내버스다.
한편 국토부는 기·종점 간을 직행으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의 특성 상 승·하차가 동시에 이뤄지지 않는 점을 감안, 현재 이용되고 있는 앞·뒷문이 모두 있는 39석 차량뿐 아니라 앞문만 있는 45석 차량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