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2011 서울특별시교통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특별시교통문화상은 서울의 교통환경 개선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봉사하는 훌륭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등 모두 6명이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구로구 23개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구로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선정됐다.
구로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자발적 봉사조직으로 매일 어린이 등하교길 교통지도를 하고 36회에 걸쳐 어린이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계도활동과 교통사고제로화 촉진대회,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 등 각종 교통안전운동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질서의식을 심어주는데 기여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개인택시 기사 정영수 씨와 새마을교통봉사대 일원으로 20년간 봉사해온 김수연 씨가 선정됐다.
정영수 씨는 모범운전자연합회 성동지회장으로 28년 무사고 운전 및 친절서비스를 제 매일 교통정리, 매년 수험생 수송지원,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교통봉사 및 차량봉사 활동을 해왔다.
김수연 씨는 저탄소녹색교통문화운동, 이웃사랑실천운동 등 각종 봉사활동과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명절 및 여름휴가 교통안전특별계도 등 의 활동에 앞장서왔다.
우수상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마포지회장 김상현 씨, 푸른마음봉사대 이순례 씨와 서울 버스앱 개발자 유주완 씨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