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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출범 100주년 기념행사 열어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11-04 07: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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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상…4대 중 1대 한국GM서 생산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출범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3일 부평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출범 100주년을 맞은 쉐보레가 국내외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GM이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점에서 전 임직원이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쉐보레 출범 100주년 축하 메시지를 담은 '행운의 임직원 메시지 릴레이'를 11월 한달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부평, 군산, 창원, 보령 등 전 사업장에서 열리며 추첨을 통해 미국 말리부 여행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지난 3월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도입했던 바 있다. 스위스 출신 카레이서 루이 쉐보레와 미국 기업가 빌리 듀런트에 의해 탄생한 쉐보레 브랜드는 1911년 미국 디트로이트 인근의 한 창고에서 첫 제품을 생산하며 자동차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쉐보레는 전세계 14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는 GM의 4개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이자 최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2억900만대를 넘어섰다.

한국GM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에 판매되는 쉐보레 차량 4대 중 1대는 한국GM에서 생산한 제품"이라며 "글로벌 GM 경차 및 소형차 개발기지의 역할뿐 아니라 쉐보레 브랜드 첫 글로벌 중형세단 말리부를 세계 최초로 생산ㆍ판매하는 등 제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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