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분당선 개통 맞춰 성남시 버스노선 개편
  • 박대진 기자
  • 등록 2011-10-29 21:25:10

기사수정
경기도 성남시는 지하철 신분당선 정자~강남 구간 개통에 맞춰 버스 노선을 개편해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신분당선 운행소요시간(16분)을 고려해 강남행 간선급행버스의 정류장수를 줄여 강남~분당 이동시간을 단축했다.

이에 따라 8241번은 22곳에서 1곳(정자역), 8111번은 16곳에서 2곳(정자역, 백현육교)으로 정류장이 줄었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45분 이상 걸리던 간선급행버스의 운행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신분당선 개통에 따라 강남행 버스 승객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버스 이동시간을 줄여 신분당선과 경쟁체제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판교역을 거치도록 광역버스 4000번과 시내버스 55번, 마을버스 72ㆍ76번의 노선을 조정했고 시내버스 280ㆍ320번, 마을버스 73ㆍ602-1ㆍ71번을 신설했다.

시내버스 15번과 마을버스 109-1ㆍ110-1번은 정자역을 지나도록 노선을 바꿨다.

신분당선과 떨어진 서판교에는 강남행 광역버스 9004번 2대를 증차했다.
TAG

프로필이미지

박대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