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사업자 미선정 노선은 11월 중 재공모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 19일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던 광역급행버스 9개 확대 노선 중 사업제안서가 접수된 7개 노선 대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4일 사업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남양주(화도)~잠실역 노선에 (주)대원고속, 김포(한강)~서울역 노선에 (합)신동아교통, 수원(광교)~서울역 노선에 (주)경기고속, 수원(광교)~강남역 노선에 (주)대원고속이 최고득점을 획득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청사업자가 없었던 파주·고양~서울역, 김포~강남역 노선과 사업자 평가결과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한 사업자가 없는 인천~서울역, 남양주~서울역, 고양~서울역 노선에 대해서는 11월 중 사업자를 재공모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기·종점 간을 직행으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의 특성 상, 승하차 문을 별도로 둘 필요가 없어 운송업체의 판단에 따라 중문이 없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문이 없는 차량의 경우, 좌석 간 간격을 현재와 같이 유지하면서 최대 6석까지 좌석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