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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베트남 정수장 공사 첫삽
  • 신제현 기자
  • 등록 2005-10-03 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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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사업도 글로벌경영 박차
현대모비스가 환경사업 부문에 대한 글로벌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대표 한규환)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한규환 부회장과 김지영 베트남 총영사를 비롯해 응우옌 민 뜨리 베트남 당서기, 레 탄 하이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탄 반 건설부 차관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덕 정수장(Thuduc Water-Treatment Plant)'을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투덕 정수장은 호치민시와 주변 지역의 식수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일일 30만톤 처리규모의 취수펌프장과 정수장, 그리고 약 26km의 송수관로를 건설하는 두개의 공사로 나뉘어 있는데, 현대모비스는 베트남 정부에 의향서를 제출한 46개 세계 기업과 경쟁, 총 6천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일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호찌민 시가 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하수 펌프스테이션(하수 처리 가압시설) 공사를 맡고 있으며 회사 설립 이후 자동차 부품사업 외에 작년 3월 인천 수도권 매립지의 매립가스를 이용한 세계 최대 가스발전소를 착공하고, 2003년에는 디젤 차량 매연저감장치(DPF)를 개발하는 등 환경사업도 벌이고 있다.

현대모비스 한규환 부회장은 "이번 공사는 베트남 내에서 현대모비스와 한국 업체의 위상을 높이고 향후 베트남 환경사업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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