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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민생체험택시 다시 '시동'
  • 박대진 기자
  • 등록 2011-10-22 2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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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산시에서 29번째 택시체험 나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민생체험 택시 운행에 다시 나선다.
 
김 지사는 지난달 이천지역 택시운전을 끝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에 대한 민생체험 택시를 마쳤지만 도민들의 바닥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나아가 도민과의 소통창구로서 민생체험 택시만큼 좋은 게 없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김 지사는 23일 오산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7시간 가량 택시운전에 나선다. 오산시 택시를 운전한 것은 처음이며 같은 택시권역으로 묶인 화성지역에서 2009년 12월 택시체험을 한 바 있다.
 
김 지사의 민생체험 택시는 2009년 1월27일 처음 시작돼 지난 9월 18일 이천시를 끝으로 31개의 시군을 모두 완주했다. 28번의 택시운전은 운행시간만 236시간에 달하고, 운행거리도 3080Km로 서울과 부산 왕복거리(834Km)의 4배에 달한다.
 
김 지사는 운행수입으로 총 177만 5520원을 벌었으며 172만 3000원을 사납금과 가스비로 택시회사에 내고 남은 돈은 모두 택시회사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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