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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쉐보레 말리부' 양산…1호차 생산 기념식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10-19 07: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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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 첫 글로벌 중형차, 11월 세계 최초 한국서 판매 시작
 
한국GM은 18일 인천광역시 부평 2공장에서 새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의 1호차 양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말리부'는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 세단으로 오는 11월 세계 시장 가운데 한국 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이날 열린 '말리부' 1호차 양산기념 행사에는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양산 돌입을 함께 축하하고 결점 없는 생산 품질을 다짐했다.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 100주년의 해에 오래 기다려온 새로운 글로벌 중형차를 한국에서 최초로 생산, 판매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선보이는 여러 신차 중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말리부'는 내수 판매 신장에 지대한 공헌은 물론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의 다음 100년에 걸친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부'는 2.0 및 2.4ℓ 에코텍 가솔린 엔진을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장착했으며 최고급 스포츠 세단과 같은 정교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장시간 주행에도 언제나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됐다.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Camaro)와 콜벳(Corvette)에서 얻은 디자인 영감을 패밀리 세단에 적용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한 '말리부'는 안락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과 운전석 및 동반석 12방향 파워시트(4방향 전동식 요추받침 포함)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넥스트 젠(Next Gen) 인포테인먼트 등 고급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또한 실내로 유입되는 타이어 및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흡음재 및 차음재를 적용해 최상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소음 저감형 사이드 미러 디자인, 차음 유리창, 흡음 패드 등의 전략적인 적용을 통해 실내 정숙성과 품격을 확보해 글로벌 중형차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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