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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 세단의 대표주자인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동급 최고의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기아차는 28일 W호텔에서 신형 '프라이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프라이드'는 지난 1987년 첫출시된 이후 국내 소형차의 대표 주자로 자리를 굳혀왔으며 이번에 최첨단 사양으로 무장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스타일과 성능은 물론 경제성, 안전성, 실용성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형 프라이드가 국내 소형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 차량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감마 1.6 GD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m, 연비 16.7㎞/ℓ 등을 실현했다. 신규 적용된 감마 1.4 MPi 가솔린 엔진(4단 자동변속기 기준) 또한 최고출력 108마력(ps), 최대토크 13.9㎏×m, 16.1㎞/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최첨단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됐으며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신형 '프라이드' 4도어 모델의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250만~16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