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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철도대 통합 '한국교통대학교'로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1-09-27 13: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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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물류 중심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
충북 충주대와 경기 의왕시 한국철도대가 교육과학기술부의 통합승인을 받아 오는 2012년 3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로 출범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와 한국철도대학(총장 홍효식)의 통합승인 신청(안)을 26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주대와 철도대는 12월 신입생 정시모집부터 '한국교통대학교' 명칭으로 학생들을 모집해 내년 3월1일 개교하게 된다.

두 국립대의 통합은 2004년 6월 국토해양부 철도구조개혁(민영화) 실행 방안 발표 이후 7년만이며, 지방과 수도권 대학간의 첫 자율 통합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4월 통합추진 양해각서에 서명했던 두 대학은 이달 초 교과부 통합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뒤 지난 21일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 승인을 얻어내면서 통합을 확정 지었다.

이번 통합은 두 대학의 중점분야(충주대-교통, 철도대-철도)와 지역사회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초의 국립대학 간 통합으로 평가된다. 한국교통대학교는 52개 학과와 8개 일반대학원, 3개 특수·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되며 내년 새 학기 입학정원은 충주캠퍼스 1592명, 증평캠퍼스 387명, 의왕캠퍼스 2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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