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내버스 전용차로 개선을 위해 검토한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을 전면 백지화했다.
인천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시 버스를 제외한 차량의 교통여건이 나빠지고 교통사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예산 2억원의 삭감을 시의회에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전용차로 개선을 위해 부평계양로, 서곶길, 인주로 등 시내 5개 도로 26.2km구간에 대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을 검토해왔다.
인천에는 현재 12개 도로, 85㎞ 구간에 가로변버스전용차로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