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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버스(M-Bus:Metropolitan Bus) 노선이 기존 12개에서 21개로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9일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예상수요·교통여건·지역 간 형평성 등을 분석해 9개 노선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노선은 ▲남양주(화도)~잠실역 ▲남양주(진접)~서울역 ▲수원(광교)~강남역 ▲수원(광교)~서울역 ▲고양(중산)~서울역 ▲파주(교하)~고양(가좌)~서울역 ▲김포~강남역 ▲김포~서울역 ▲인천(청라)~서울역 등이다.
국토부는 사업자 공개모집(9월19일자 관보, 국토부 홈페이지 게재)을 내고 23일 사업설명회, 30일~10월7일 사업신청 접수, 그리고 평가 등을 거쳐 사업자 선정을 10월 중순까지 완료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연내에 신규 노선의 버스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8월 도입·운행 중인 광역급행버스는 기·종점으로부터 각각 7.5Km 이내에 정류장을 최대 6곳 이내로 둬 수도권 주요 거점과 서울 도심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운행시간을 10∼20분 가량 단축시켰고 고급차량 사용 및 입석운행 금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