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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기차·소형차가 대세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09-15 09: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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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30개국 900개사 참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제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지난 13일(현지시각) 사전 언론공개 행사인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에서 개막했다.

'보편화된 미래(Future comes as standard)'를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세계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독일 현지 자동차메이커를 비롯해 세계 30여개국 900여개 완성차 및 부품 업체가 미래 자동차와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의 미래인 전기차·소형차가 대거 선보인 가운데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신차만 89종에 달했다.

국내 완성차업체도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전략형 모델을 전시했다.

현대차는 유럽 전략 모델인 'i30'의 후속 모델을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고, 기아차는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신형 프라이드 3도어'과 함께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 세단 컨셉트카 'Kia GT'를 전면에 내세웠다.
 
GM 쉐보레 브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와 함께 디자인한 컨셉트카 '미래(Miray)'를 선보였고, 유럽 출시를 앞둔 전기차 볼트도 공개했다.

르노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한 'KOLEOS(꼴레오스)'(한국명 QM5)를 선보이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쌍용차는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하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컨셉트카 'XIV-1'을 내놨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가 주관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1897년 제1회 모터쇼를 개최한 이래 홀수 해에는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을, 짝수 해에는 상용차만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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