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감>철도공사-시설공단 자산관리 허점 추궁
  • 교통일보
  • 등록 2005-09-29 22:48:21

기사수정
29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200억원대에 이르는 철도시설 자산의 무단점용 체납액과 철도공사의 일부 자산 미등기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은 "철도시설자산의 무단점용 현황을 분석한결과 체납액이 1만6천여건에 218억원이나 됐다"며 "이 가운데 100만원이상 체납자 비율이 액수로 전체의 81%, 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도 44%나 된다는 것은 국유재산 관리를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따졌다.

한나라당 허천 의원은 "무단점용된 철도시설자산에 가옥을 증축하거나 무단경작, 주차장, 적치장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국가재산을 방치하는 것"이라며 "공단이 유휴지가 얼마나 되는지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는데 사실이냐"고 추궁 했다.

프로필이미지

교통일보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