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감 효과도 커 '규제개혁 Best10' 선정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9년 3월 자동차종합검사 제도 도입이후 약 600억원 이상의 국민 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종합검사는 국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자동차 안전도 검사와 배출가스 검사를 통합한 제도다. 이 제도 시행 이전에는 국토부와 환경부에서 각각 자동차 안전도 검사와 배출가스 검사를 실시해 자동차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소를 두 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자동차 종합검사 시행으로 약 600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절감 및 검사 미이행에 대한 과태료 이중 부담 완화(종전 최고 90만원 → 30만원) 등 경제적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평균 검사시간도 종전 60분에서 35분으로 25분 단축되고 사업자 지정절차 간소화 등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감소 효과도 상당해 국무총리실에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규제개혁 Best 10에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자동차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불편사항을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