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13일부터 대구~포항간 시외버스요금을 대폭 인하하고 운행시간도 단축된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시외버스노선조정을 위해 버스업체, 버스조합, 포항시, 포항경실련과 협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대구출발 포항방향 무정차 시외버스가 고속도로 운행으로 요금과 시간이 줄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대구동부TR~동대구TG~포항TG~포항TR 노선은 700원 인하된 6700원, 대구북부TR~서대구TG~포항TG~포항TR은 800원 인하된 7100원, 대구서부TR~서대구TG~포항TG~포항TR은 600원 인하된 7300원으로 책정되며 각 10분씩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이와 함께 영덕, 울진방향 노선에도 적용, 영덕과 울진방향 노선에도 요금인하와 시간이 단축돼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