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원군이 장애인과 노인들의 교통편의를 돕기 위한 콜택시인 '해피콜'을 통합 운영한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1일 오전 청주시 신봉동 소재 이동지원센터에서 한범덕 시장, 이종윤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청주 해피콜 통합 시연회'를 열었다.
청주시는 대중 교통 이용이 어려운 1~3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휠체어 승강기 등을 갖춘 차량 25대를 구입해 2009년 7월부터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해피콜'을 운영해 왔다.
청원군은 최근 차량 4대를 마련해 청주시에 위탁, 양 지역 행정구역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해피콜'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해피콜' 운행지역은 청주시와 청원군은 물론 인접한 증평군과 충남 조치원, 신탄진 등이며 이용요금은 청원군 2000원, 청주시 3450원, 청원군 인접지역 5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