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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가철 고속ㆍ시외버스 266회 증편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1-07-27 08: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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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표판매 근절 단속활동도 강화
서울시가 여름 휴가철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내 고속·시외버스 차량을 266회 증편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부선과 영동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은 65회, 호남선 등을 운행하는 센트럴시티터미널은 50회, 전국 노선을 운행하는 동서울터미널과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은 각각 100회와 50회를 더 운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증편으로 평소보다 1만6145명을 더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또 외국인 등 외부 방문객들을 위한 안내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화장실이나 벤치 등 편의시설의 청결관리를 강화한다. 조정된 배차간격에 대해선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실시간으로 방송하거나 게시물로 안내한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고속버스환승제도'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노선수와 운행횟수가 적어 고속버스이용을 위해 장시간을 기다리거나 인근 대도시로 이용해야 하는 중·소도시 주민들의 고속버스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선이 교차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환승정류소를 설치해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암표 판매 근절을 위해 해당 경찰서와 합동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전세버스 불법영업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이밖에 테러 등에 대비해 취약지점을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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