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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LED를 이용한 도로표지판 제작 및 설치기술'을 교통신기술 5호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중소업체인 기동안전(주)에서 작년에 개발을 완료한 이 기술은 야간에 자동차 라이트가 없더라도 LED를 이용해 도로표지판이 자체 발광하도록 만들어 운전자의 식별능력과 시인성을 향상시킨 도로표지판 제작·설치 기술이다. 산간이나 도시 변두리 등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도 태양광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심사위원회에서 현장심사와 기술심사를 거쳐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보급·활용성 등 신기술 지정 4개 주요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2010년 4월 교통신기술 지정·보호제도가 시행된 이래 5번째로 지정된 것이며 보호기간은 3년이다.
국토부는 지정된 교통신기술을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과 도로표지판에 적용하면 야간과 악천후 때 시인성이 높아져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기술 내용이나 시공 사례 등 궁금한 사항은 국토부 신교통개발과(02-2110-6022),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기술인증센터(031-389-6350) 또는 개발자인 기동안전(주)(031-591-547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