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W형 보다 인장강도 향상…'(주)쓰리에스'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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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노측개방형 가드레일'을 제4호 교통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교통신기술 지정·보호제도가 시행된 이래 4번째로 지정된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가드레일판을 지주의 안팎에 복수열로 설치하고, 원통형 충격흡수대와 레일보강판을 연결시켜 주는 국내 최초의 교통신기술이다.
기존의 W형 가드레일 보다 인장강도(인장을 받고 있는 물체가 찢기지 않고 견디는 능력)가 향상됐으며 충격 흡수·완화 능력이 뛰어나고, 차량 탑승자의 시야를 넓게 확보해 주는 장점이 있다.
해당 기술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심사위원회에서 현장심사와 기술심사를 거쳐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보급·활용성 등 신기술 지정 4개 주요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쓰리에스(3S)에서 지난 2000년 개발에 착수해 2009년에 개발이 완료됐으며 보호기간은 3년이다.
국토부는 이 기술이 국도와 고속도로의 교통사고 다발구간 등 주요구간에 적용될 경우 차량 안전성 제고와 비용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타 기술 내용이나 시공 사례 등 궁금한 사항은 국토부 신교통개발과(02-2110-6022),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기술인증센터( 031-389-6350), 개발사인 (주)쓰리에스(02-465-123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