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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은 삼성화재와 함께 6월27일부터 7월8일까지 12일간 영국 태참기술연구소(Thatcham automotive academy)를 방문해 자동차 정비기술 및 대물보상업무를 견학하는 해외 공동연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태참기술연구소는 영국내 30여개 자동차보험사의 지원하에 운영되는 자동차보험 수리기술 연구센터로, 자동차 정비기술 국제표준을 제공하고 정비기술 연구지원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해외연수는 지난 4월 체결한 서울정비조합과 삼성화재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양 측에서 1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사고차량 손상평가 방법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리기술 △복합재료 등 신소재 적용차량 외판수리 △경량차체 알루미늄 외판 판금·도장 수리기법 △정비공장 대고객 서비스 및 수리품질 향상 등을 견학했다.
서울검사정비조합 관계자는 "삼성화재와 공동연수를 통해 정비업계와 보험사 간 상생협력 및 공감대 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진 정비문화를 빠르게 도입하고 전파해 일선 정비공장의 수리 품질 향상 및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