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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정책실장에 여형구 기조실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07-03 0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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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연계교통체계·녹색교통 기반 구축에 큰 기여
 
국토부는 교통정책실장에 국토부 사상 첫 건축기술직 출신 기획조정실장이었던 여형구 실장(사진)을 발탁했다.

여형구 교통정책실장은 1959년생,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교통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16기로 1981년 4월 당시 교통부 항공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기획관, 홍보관리관, 미국 연방정부 주택도시개발부(HUD) 파견 근무 등을 거치며 공항, 예산, 홍보, 도시개발, 종합교통 등 국토부내 주요 업무를 두루 익혔다.

재정기획관 및 홍보관리관으로 재직할 때에는 재정혁신과 정책홍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으며, 이 같은 노력은 '혁신 우수부처' 선정 등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미 연방정부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는 미국의 선진 주택금융제도와 도시개발정책 등을 연구, 미 주택 시장동향과 정책방향 등을 파악해 우리나라 정책수립에 활용토록 적극 기여했다.

여 실장은 교통정책 분야에서도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 종합교통정책관으로 근무하면서 통합·연계교통체계 구축 및 녹색교통 기반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

기존 도로, 철도 등 교통수단별로 다르던 교통계획과 투자방식을 통합교통체계로 전면 개편하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여 실장은 항공과 도로 등 국가교통체계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2000년 11월 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국토부 현안에 정통하면서 적극적·합리적이며 깔끔한 일 처리로 국토부 안팎의 신망이 두텁다.

소탈한 성품과 해박한 업무지식, 포용력과 리더십을 갖췄으며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확장 등 대형 국책사업과 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 건설 등 민자·외자유치 사업 등 각종 정책현안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위기관리능력도 뛰어나다는 게 주변 인사들의 공통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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