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택시 <성남브랜드콜> 개인택시 <푸른콜>로 통합
경기 성남시가 오는 7월1일부터 택시 콜 비용 1000원을 없애기로 했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7월1일부터 콜택시 운영이 법인택시는 성남브랜드콜(☎031-721-7000), 개인택시는 푸른콜(☎031-755-4000)로 각각 통합됨에 따라 모든 콜택시를 이용할 때 콜비용 1000원을 승객이 부담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콜택시 통합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2009년 12월 일반법인 콜센터를 3개에서 하나로 통합한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개인택시 콜센터도 3개에서 하나로 통합했다.
그동안 성남시에는 연합콜, 성남콜 등 6개 소규모로 분산된 콜센터 운영으로 경쟁력 저하 및 콜센터 마다 상이한 콜 번호 운영으로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성남시는 콜 비용 1000원을 없애는 대신, 브랜드 콜 택시에 대해서는 대당 연간 3만800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콜택시 통합 운영에 따라 택시 외관 디자인도 단일화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택시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