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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는 23일 손해보험사 최초로 자동차 충돌 시험을 통해 보상능력을 측정하는 '2005 보상 견적왕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경기도 이천의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는 실제로 시속 30㎞의 속도로 주행시킨 차량을 40도 경사의 고정벽에 충돌시킨 후, 이에 대한 보상직원들의 보상처리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8개 보상센터에서 선발된 32명의 보상요원들이 참가했으며 사고 접수에서부터 피해물 확인, 견적서 산출 등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로 실제 처리 순서에 맞춰 진행됐다.
동양화재 관계자는 "손보사로는 유일하게 모든 보상직원을 직영하는 장점을 살려 최상의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상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양화재는 오는 10월1일 메리츠화재로 사명을 바꾸고 한층 강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진은 보상견적왕 선발대회에 참가한 동양화재 보상직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