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에 '종합물류경영 기술지원센터' 개관
  • 강석우
  • 등록 2011-05-13 18:15:59

기사수정
  • 항만물류관련 첨단장비 및 교육기자재 구비
 
국비 54억원·시비 39억원·민자 24억원 등 모두 117억 원을 들여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부지 3306㎡, 지상 3층(연면적 4106㎡) 규모로 건립됐다.

부산지역 항만물류산업을 육성할 '종합물류경영 기술지원센터'가 12일 오후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 센터는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지식경제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 국비 54억원·시비 39억원·민자 24억원 등 모두 117억 원을 들여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부지 3306㎡, 지상 3층(연면적 4106㎡)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수출입무역 등 국제물류관리와 경영전략을 교육하는 '국제공급망관리(SCM) 훈련관'과 항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컨테이너터미널 생산성향상 시뮬레이터', 국내외 첨단항만의 운영여건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 등 항만물류관련 첨단 장비를 갖췄다.

또 중소 물류기업 정보화 지원을 위해 '물류 웹포털 시스템', 기계·철강·조선 등 생산현장의 조달물류에 사용되는 '천장크레인 운전실습 및 공인시험장', 중소 화물운송업체를 지원하는 '거버넌스형 화물정보망 시스템'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및 교육기자재를 구비했다.

센터는 앞으로 부산과 동남권 중소형 기업의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물류 및 경영컨설팅, 실무인력 전문교육, 선진 물류기술 개발, 해외 마케팅 지원,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종합물류경영 기술지원센터는 해양산업 중 1순위핵심 전략산업에 해당하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을 육성·지원하는 기능을 전담해 우리나라의 수출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가 및 지역물류비를 경감하고, 지역 중소 항만물류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도봉구,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주민민원 한 번에 해결 도봉구가 국철고가 도봉역 하부(도봉동 59-1)에 총 3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국철고가 도봉역 하부 공영주차장(도봉동 59-1)구는 중고차매매상사의 점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해당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고가 하부의 어두...
  2. 택시업계 구인난에 노조가 기사 모집 홍보영상…임금도 공개 부산 법인 택시 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심각한 구인난으로 존폐를 걱정하는 가운데 노조가 앞장서 택시 기사 신규 유입을 위한 홍보 영상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조 부산본부는 18일 유튜브 채널 '택시 0.2 TV'에서 '택시 기사들의 진짜 이야기'라는 제목의 동영상 예고편을 게재했다.추후 공개될 3편의 본영상에...
  3. 인천 부평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대상지는 굴다리오거리, 부평구청사거리, 십정사거리 등 3개소의 교통사고 다발지점이다. 이들 대상지는 최근 3년간 모두 143건(굴다리오
  4. 광명시, 버스 정류소 새 단장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나선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해 버스 정류소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시, 버스 정류소 새 단장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나선다시는 도비 30%를 지원받고 총 1억 4
  5.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인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인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8일 ‘사업제안 가이...
  6.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본격 시동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본격 시동시는 사업 시행을 위한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조례` 안이 이번 달 1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7월 중 공포하고 8월부
  7. 시흥시, 오이도역 환승센터 보행환경 개선 추진 완료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올해 총예산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은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의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시흥시, 오이도역 환승센터 보행환경 개선 추진 완료`오이도역 버스 정류소`는 연간 100만 명의 이용객이 이용하는데, 정류소 내 보도폭이 매우 좁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편이라 보
  8. 현대로템, 우즈벡에 K-고속철 사상 첫 수출 국산 고속철도차량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민관 합동으로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이 발주한 2700억원 규모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민관 합동으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철도청(UTYㆍUzbekistan Tem...
  9. 국토교통부, “부천대장-홍대 광역철도 연내 조기착공” 국토교통부는 6월 18일 오후 사업시행자인 (가칭)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는 6월 18일 오후 사업시행자인 (가칭)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대장-홍대선의 시점인 홍대입구...
  10. 생명 위협하는 ‘도로 위 흉기’, 국민권익위에 신고하세요 최근 발생한 화물자동차 관련 사망사고와 도심 심야폭주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화물차 · 이륜차의 불법개조와 난폭운전 등 도로 위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