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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4월 베스트셀링카 등극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05-03 08: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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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내수판매 12만6270대 다소 주춤…2위 아반떼 3위 모닝
 
현대 그랜저가 출시 3개월만에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2일 완성차 5사가 발표한 4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올 1월에 출시한 현대의 새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HG)는 1만989대가 판매되며 아반떼와 모닝을 제치고 4월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신형 그랜저는 1월 6026대가 판매된 이래 2월부터 3개월째 1만1000대 전후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1~4월 누적 판매량도 3만9331대로 1위 신형 아반떼(4만2349대)를 3000대 차로 따라붙었다.

2위는 현대의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MD)로 전월인 1만1885대보다 2000대 가량 감소한 9891대를 기록해 1위 자리를 그랜저에 내줬다. 다만 1~4월 누적 판매량에서는 선두를 유지했다.

3위는 2월 1만2160대로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던 기아의 경차 모닝으로 집계됐다. 모닝은 3월 1만1497대로 2위, 4월에는 1만대 아래로 떨어지며 3위로 하락했다. 1~4월 누적 판매(3만4825대) 역시 3위였다.

4위는 현대의 소형상용차 포터로 8427대가 판매됐다.

5~6위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경합하는 현대 쏘나타와 기아 K5로 4월에도 각각 7183대, 7163대로 20여대 차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그 뒤를 이어 기아 스포티지R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가장 많은 5878대를 판매해 7위에 올랐다. 또 한국GM의 경차 쉐보레 스파크(5634대), 현대 스타렉스(4649대), 기아 쏘란토R(4539대)가 각각 8~10위에 올랐다.

한편 4월 국산차 5개 업체의 판매대수는 내수 12만 6270대, 수출 51만 7919대를 합쳐 총 64만 4189대로 집계됐다. 이는 3월과 비교해 0.9% 떨어진 것으로 내수 판매가 3월보다 다소 감소한데다가 수출도 제자리걸음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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