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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800만원 든 봉투주인 찾아줘
  • 교통일보 전국부
  • 등록 2005-09-21 21: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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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대성교통 조광민 씨
택시기사가 손님이 두고 내린 수표와 현금 800여만원을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1일 "여수 대성교통 택시 기사인 조광민(50)씨가 지난 16일 오전 택시 조수석 아래 떨어져 있던 853만원이 든 봉투(100만원권 수표 5장, 10만원권 수표 25장, 현금 103만원)를 주인 김모(42)씨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 봉투는 조씨가 아침에 주유하면서 택시 청소를 하려다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분실자 김씨는 전날인 15일 오후 10시 40분께 조씨의 택시에서 이 봉투를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조씨에게 감사하다는 뜻과 함께 2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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