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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베스트 컨셉트카에 한국GM '미래'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1-04-05 06: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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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그린카 기아차 'K5하이브리드', 승용부문 닛산 '큐브'
 
한국GM의 '미래'가 2011 서울모터쇼 콘셉트카 부문 '베스트카'에 선정됐다. 친환경 그린카와 일반 승용차 부문에서는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와 닛산 '큐브'가 각각 최고 자리에 올랐다.

4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모터쇼를 방문한 국내 전 일간지 및 방송, 자동차 관련 전문지 등 300명의 내외신 기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2011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를 발표했다.

콘셉트카 부문 베스트카로 뽑힌 '미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결합된 콘셉트카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한국GM의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주도했다.

디자인은 쉐보레 브랜드의 기념비적 스포츠카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오픈톱 스타일에서는 1963년 몬자 SS가, 경량화에 중점을 둔 차량 특성에서는 1962년형 코베어 슈퍼 스파이더가 연상된다. 르망 레이서 스타일의 시저도어도 디자인 포인트다.

미래는 1.6kwh 배터리를 사용해 두 개의 전기모터를 가동시켜 시내 주행시에는 전기모터의 구동으로 배출가스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는 후면의 1.5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돼 역동적인 후륜 구동으로 전환된다.
 
친환경 그린카 부문 베스트카로 선정된 'K5 하이브리드'는 기아자동차의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 모델로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인 누우 2.0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등이 탑재됐으며 엔진 150마력, 전기모터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 출력을 뽐낸다. 세계 최초로 270볼트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중형급 하이브리드 차량에 걸맞은 출력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연비 면에서도 21.0km/ℓ를 달성해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
 
일반승용차 부문 베스트카로 선정된 닛산의 '아이콘' 큐브 역시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큐브는 비대칭의 파격적 디자인과 혁신적인 주행환경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긴 휠 베이스는 넓은 실내 및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까지 갖추었으며 다양한 용도의 수납공간과 독특한 차량 색상으로 남다른 감성품질을 제공한다. 4기통 1.8리터 엔진과 CVT(무단변속기) 미션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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