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계가 정비요금 공표제 폐지를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오는 20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개최한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자동차제도 개혁방안 중 자동차보험 정비요금공표제 폐지, 자가용승용차 정기검사 기간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비요금 공표제 폐지를 저지하기 위해 강력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오는 20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정비사업자와 정비가족 2만여 명이 참석하는 정비요금공표제 폐지 반대와 현행 자동차검사제도 유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이후에도 업계의 의견이 관철될때까지 궐기대회를 지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