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분기 추첨통해 노트북, TV 등 1억3천만원 상당 경품 지급
부산시가 대중교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이용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올해 교통카드를 사용해 버스, 도시철도 등을 일정기간 일정횟수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분기 추첨을 통해 노트북, TV, 넷북, 백화점상품권, 기프트카드, 야구장입장권 및 정액충전 캐시비 교통카드 등 총 3114명에게 1억3000만원의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부산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교통난 해소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권장함으로써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첨대상은 선·후불 교통카드 등 모든 교통카드를 사용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분기당 120회 이상, 반기당 240회 이상 사용한 시민이다. 매분기 다음달 11일에 분기당 777명씩 추첨해 노트북, TV, 넷북, 상품권, 야구장입장권 및 정액충전(2~4만원)교통카드 등을 지급하게 된다. 또 반기 추첨 시 교통카드 사용실적 우수 상위자 각 3명을 추가 선발해 총 6대의 넷북을 지급한다.
제세공과금은 당첨자가 부담하며, 분기별 당첨자가 다음 추첨 시 재당첨 돼도 상품을 지급한다.
상세한 내용은 행사 주관사인 (주)마이비, 부산하나로카드(주)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