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이 임인택 대의원을 지난 7일자로 조합 부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앞서 임인택 대의원(용산구)을 부이사장으로 지명한 뒤 지난 1월19일 열린 제1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승인을 요청했으나 부결된데 이어 지난 2월15일 제2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재차 승인을 요청했으나 재적 대의원 44명 중 찬성 22명, 반대 22명으로 부결된 바 있다.
하지만 조합은 가부 동수일 때는 이사장인 의장이 결정권을 가진다는 정관 근거를 들어 외부법률자문을 거쳐 이번에 임인택 대의원을 부이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인택 신임 부이사장의 임기는 올 연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