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7일 택배업체에 취업 하러 왔다가 택배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 10분께 부산 동래구 수안동 한 택배업체에서 채용 면접을 보던 중 사무실 밖에 세워져 있던 택배 차량(시가 750만원)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차량은 김씨의 집 근처인 부산 금정구 부곡동 금정구청 앞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은 차량 안에 적재중이던 택배 물품들도 전량 회수했다.